좋은땅출판사가 ‘나는 너를 원한다’를 펴냈다.
목회자로 살아온 김홍봉 목사는 41년 간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왔다. 미숙하고 실수가 많았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증언하고자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41년을 감리교회 목사로서 살아온 인생은 좋은 일보다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삶이었다. 아름답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과정이었다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그는 오아시스 같은 하나님의 땅을 굳은 의지로 일궜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버려진 철 책상을 주워 강대상으로 삼으며 첫 목회를 시작했다. 자리를 잡아 갈 즈음, 무교회 농촌 지역에 개척 소명을 받아 교회가 없는 농촌 지역을 찾아가 교회를 설립하고 부흥해 인근 도시에 큰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실천하려고 했다. 그는 항상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자 했다. 그런 그의 모습에 하나님께서는 “나는(네가 무엇을 많이 하는 것보다) 너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함께하시며 힘이 돼 주셨다고 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은 1부에서 3부까지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머리에 기름 부으시고 내 잔을 채우시는 하나님’,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고백하고 있으며 4부에는 저자의 단편 강연 설교와 기고문 등이 수록돼 있다.
항상 자신의 할 일을 찾는 기도는 저자를 목회자, 사회복지사, 사회사업가로서 사람들을 하나님의 안으로 이끌게 했다. 독자는 부족함을 품어 주고 베푼 은혜로 가득한 저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너를 원한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 기자명 박상용 기자
- 입력 2024.01.09 09:10
- 수정 2024.01.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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