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노 지음, 좋은땅출판사, 64쪽, 2만5000원
이장노 지음, 좋은땅출판사, 64쪽, 2만5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누구나 가죽공예 예술가가 될 수 있다’를 펴냈다.

이 책은 사십여 년간 가죽공예를 연구해 온 저자가 가죽공예 기술 선진화에 보탬이 되고자 기록한 가죽공예 실용 서적이다.

아직까지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레트로 문화 속 ‘수작업’에 대한 관심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그중 ‘가죽공예’는 아직 대중들에게 생소하게 인식돼 있다. 이 책은 그 생소함을 단번에 해소시켜 줄 것이다.

가죽공예를 위한 준비부터 기술 활용까지 꼼꼼히 담아낸 ‘누구나 가죽공예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총 4챕터로 구성돼 있다. 그중 핵심 챕터인 ‘기술’ 부분에서 총 27개의 가죽공예 기술법을 습득할 수 있다.

스치기, 덧붙임과 같은 기본적인 기술부터 각종 난이도가 있는 기술까지 세세히 수록돼 있다. 더불어 다양한 봉합법, 색상 입히기 등의 작업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용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죽공예 또한 담아냈다. 그림, 모형의 변주로 가죽공예의 예술성을 한층 더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저자는 가방, 구두, 옷,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가죽공예 예술가가 탄생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 탄생의 자리에서 해당 책은 좋은 가이드가 돼줄 것이다.

‘누구나 가죽공예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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