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온더문이 ‘어쩔청년 저쩔공정: 정치적인 ‘나’들의 이야기’를 출간했다.‘한국 청년의 삶, 마음, 꿈’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1.8%는 한국 사회의 공정성에 대해 모든 영역이 불공정하다는 ‘전반적 부정 평가’를 내렸다. 또 국민일보가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조사한 여론 조사 결과 MZ 세대 3명 가운데 2명은 “한국 사회가 노력에 따른 공정한 대가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적지 않은 사람이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느끼는 사회에서는 진보와 혁신이 더디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 어쩔청년 저쩔공정은 이런 상황에서 한국 사회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이왕 소풍 나온 거 건강하게 살다 떠나자’를 출간했다.2022년 7월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2’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 수명은 83.5세다. 그토록 바라던 장수의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하지만 병을 앓으며 힘들고 기나긴 생을 이어가야 한다면 장수가 무슨 소용일까.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무병장수(無病長壽)의 삶을 기도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왕 소풍 나온 거 건강하게 살다 떠나자’는 그 기도의 응답과
라틀리에 지영에서는 2022년 11월 11일, 김지영 작가의 첫 아트북 ‘빛의 실루엣: 영원의 정원’을 출간했다.“정원은 영원히 내 마음속에 살아있다. 요코하마의 매우 지엽적인 어느 한 곳의 작은 정원에서, 몇백 년을 거슬러 가는 시간의 집약체를 우연히 만났다. 정원이란 공간에는, 물리적 정원, 정신적 정원, 그리고 모든 자연이 오게 된 뿌리가 되는 근원적인 정원이 있다(…). 내가 그리고자 하는 것,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그 아름다움의 뿌리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나의 뿌리는 어디인가.”빛으로 새긴 색채의 향연은, 손바닥보다 작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APCTP)는 ‘APCTP 2022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발표했다.2005년부터 시작한 ‘APCTP 올해의 과학도서’는 매년 과학기술 분야 신간 중 도서선정위원 검토를 통해 10권을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는 대중의 과학적 지식 확장과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APCTP 2022 올해의 과학도서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벵하민 라바투트, 노승영) △사라진 중성미자를 찾아서(박인규, 계단) △판타 레이(민태기, 사이언스북스) △퀀텀의 세계(이순칠, 해나무) △생명을 묻다(정우
비즈니스북스가 매일 습관처럼 읽어야 하는 고전 명문장 365개를 담은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을 출간했다.왜 지금 사람들은 유난히 고전을 찾고 읽을까. 세상에는 크고 작은 혼란과 경제적 과제가 쏟아지고, 개인의 삶은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지나 보내야 하는 숙제로 가득하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결국 이 질문의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부와 성공, 행복, 일, 사람 등 인생에서 얻고 싶은 것과 성취하기 위한 목표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당장의 방법론이나 실천법보다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지혜와 조언을 구하고자 고전을 찾기
황금시간 출판사가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북 ‘vnvnii의 생활한복 캐릭터 일러스트’를 출간했다.한복은 더 이상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의복이 아니다. 우리 한복을 활용해 패션 피플들이 ‘힙’한 생활한복을 입기 시작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케이팝 세계화의 주역들이 한복 무대 의상을 입고, 오징어게임의 배우 정호연이 댕기와 첩지를 코디한 드레스 차림을 해 화제를 모으는 등 세계인들의 시야에 한복이 노출되고 또 환호를 받는 일도 빈번해지고 있다.일러스트레이터 vnvnii는 이런 ‘새로운 한복’ 디자인 아이디어와 빠져들 만큼
좋은땅출판사가 ‘아작’을 펴냈다.소설 ‘아작’은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인 정영아의 첫 소설집이다. 저자는 각종 매체에서 쏟아 내는 아름다운 위로의 말의 홍수에 체증을 느끼던 중 문득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또 다른 남겨진 자를 만나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집필을 결심했다. 다소 불친절한 위로를 담은 판타지 어른동화 한 편이 독자를 만난다.책에는 ‘흑석동 생존자’, ‘무 대리의 비밀’, ‘음식남녀’로 총 3개의 단편 소설이 수록돼 있다. 소설에는 가족밖에 모르는 여자, 종을 뛰어넘는 짝사랑에 고뇌하는 무 대리, 인간 자웅 동체 커플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알라딘 신간 알리미 서비스의 올해 총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저자와 시리즈 순위를 공개했다.신간 알리미는 신간 출간 시 고객이 이메일이나 푸시 등의 알림을 신청하는 서비스로, 알리미로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저자는 소설가 이민진, 가장 많은 시리즈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선정됐다.올 한 해 작가 중 신간 알리미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이민진 작가는 전 세계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다.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
하늘과 바다를 꿈꾸던 소년이 베테랑 항공기 조종사로 은퇴하기까지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 출간됐다.북랩이 군과 민간 영역을 모두 경험한 파일럿의 생활상을 다룬 은진기의 에세이 ‘나는 하늘로 출근한다’를 펴냈다.저자 은진기는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로만 접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투 조종사, 그리고 항공기 기장의 생활상을 기록했다. 이 비행일지는 공군사관학교 입학부터 정년까지의 전 일대기를 모두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이 책에서 두드러지는 장점은 파란만장한 시간과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이야기를 담백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
중년의 회계사가 삶에서 깨달은 것들을 시와 산문으로 엮은 책이 출간됐다.북랩이 ‘이상한 회계사’ 이성환의 에세이시집 ‘색다른 44가지 이상한 이야기’를 펴냈다.저자 이성환은 어린 시절부터 숫자에 천착했다. 그런 그에게 어쩌면 회계사의 길은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저자의 회계사 등록번호는 2244다. 2244라는 숫자는 향후 22평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서 5년 뒤 44평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현실화가 됐다. 그때부터 저자는 자신의 운명과 숫자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게 됐다. 50세가 되자 저자는 50이란 숫자와 ‘100세 시대’의 1
바른북스 출판사가 경제경영 서적 ‘또 하나의 월급 GPL채권’을 출판했다.‘또 하나의 월급 GPL채권’은 안정적인 이자 소득을 원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다. 부자들은 이미 알고 있고 일반인은 모른다는 GPL채권 장점과 단점,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GPL채권을 활용해 건강보험료를 절약하는 노하우까지 실려 있다. 16년째 현장에서 재무 상담을 하고 있는 저자가 생소할 수 있는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제 돈 관리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이 책에는 안정적인 이자 소득을 얻을 수 있는 GPL채권
올리브나무가 ‘존재만으로 이미 충분한 당신’을 출간했다.자기 계발 부문의 수많은 책들은 꿈꾸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비결로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제시한다. “간절히 원하고, 이미 이뤄졌다고 믿고 상상하라. 상상의 힘은 현실보다 강하다.”생각은 에너지이므로 자신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바로 그것을 삶 속에 끌어들이게 된다는 법칙에 따라 미래에 이뤄지기를 바라는 그림을 그리고, 그런 상상 속에서 살아가려고 애쓰지만, 원하는 미래의 그림이 실감 나게 그려지지 않는다면, 심상화 작업은 헛바퀴만 굴리게 된다.소원을 이뤄준다는 자기 계발서의
출판사 피와이메이트에서 교육문제에 대한 사회학의 제반 이론을 소개하고, 정의로운 교육체제는 어떤 모습일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 ‘교육사회학(이광현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 사회 속 공교육의 방향과 교육문제 현실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여러 학자들의 논의를 정리했다.코로나19가 터진 2020년도 이후부터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게 됐다.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현황에 정의로운 교육체제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이 심화됐다. 21세기 한국사회가 유초중등학교, 그리고 대학에 요구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리고
도서출판 북산은 ‘일하는 즐거움 나이듦의 행복’, ‘내 인생의 정원’의 저자이자 로미지안 가든 설립자인 손진익이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깨달음의 순례처, 가리왕산과 자장율사에 얽힌 이야기정선에 있는 가리왕산은 오래전부터 역사와 설화 속의 배경이 돼왔다. 깨달음을 좇는 고승들, 세상의 욕심과 벼슬을 버리고 숨어든 사람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평안을 얻는 위로처다. 손진익 저자 역시 아내와 함께 정선에 정착한 뒤 가리왕산의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가리왕
도서출판 영이서점이 영유아를 위한 성장 그림 동화책 ‘늑대야, 물지 마!’를 출판했다.‘늑대야, 물지 마!’는 아직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툰 만 2~3세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동화책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남자아이인 ‘하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나는 어린이집에서 기분이 나쁘거나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친구를 무는 행동을 한다. 그때마다 마치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면 코가 자라나는 것처럼 하나의 신체에 변화가 일어난다. ‘늑대야, 물지 마!’ 속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알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
비즈니스북스가 구글, 아마존에서 일하며 배운 일과 삶의 성공 마인드셋을 담은 ‘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를 출간했다.‘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는 실리콘밸리 밑바닥부터 일을 시작해 자신의 글로벌 CEO 컨설팅 사업까지 확장한 저자 앤 하이엇이 스스로 깨닫고, 배운 일과 삶의 성공 마인드셋을 담은 책이다. 비즈니스 세계에 유례없는 도전과 역사의 순간들을 함께 경험하며, 불가능한 일을 모두 현실로 바꾼 모험과 성공 사례를 모아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전략서로 펴냈다.세계적으로 뛰어난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남다른 마
좋은땅출판사가 ‘당신을 나의 남친으로 채용합니다’를 펴냈다.이 책은 세대를 넘어서까지 이어져 오는 회사의 이권 싸움 속에서 서서히 싹트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스 소설이다. 각 사건은 첨예하게 진행되며, 꼬여 버린 상황 속 과연 각 인물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주인공 한지영은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인물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라면 완벽히 해내기 위해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던 그녀의 일상에 두 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이들은 외적인 조건을 갖췄을뿐더러 자신의 분야에서도 능력을 갖춘
출판사 박영사는 생물학의 역사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포괄적으로 다룬 책 ‘생물학사(Anthony Serafini 저, 서혜애·윤세진 공역)’를 출간했다. 이 책은 어렵고 복잡한 생물학의 역사를 시대별 주요 발견을 중심으로 읽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교양과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생물학의 역사적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다.이 책은 생물학의 역사를 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출현한 시점에서부터 분자생물학과 유전공학이 급격히 발전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생물학 지식은 다른 학문들과 창의적으로 연계
좋은땅출판사가 ‘85년생 개미’를 펴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엄청난 급등으로 인해 주식투자 붐이 일어났다. 그런데 얼마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고금리 정책 등 전 세계적인 경제 변동으로 인해 주식이 급락하며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이처럼 변동이 심한 주식 그래프는 몇몇 경제 이론들로 일반화하기 어렵다. 단 하나의 정도(定道)라는 것은 더더욱 없다. 주식 책을 아무리 읽어도 실전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불규칙해 보이는 주식 상황도 꾸준히 장기간 관찰하다 보면 눈에 띄는 패턴이 있다. 예를 들어 미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임홍택의 신간 ‘그건 부당합니다’를 출간한다.그건 부당합니다는 4년 전,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을 통찰하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의 신작이다. 전작 90년생이 온다가 해당 세대의 특징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 신간에서는 그사이 새롭게 성인으로 편입된 2000년생을 포함하고 특정 세대가 아닌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부당함’ 키워드에 관해 이야기한다.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이 단순한 나이 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