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가 사상과 의사 표현의 절대적 자유를 주창하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자유론’을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엮어 새롭게 펴냈다. ‘자유론’은 개인과 자유의 의미에 대한 본원적 질문을 던지는 책으로 160여 년의 세월을 거스르는 고전으로 꼽힌다.존 스튜어트 밀은 ‘자유론’에서 현대의 개인은 군중 속에 매몰됐으며, 자유가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한다. 자신을 다수자라 인식시키는 데 성공한 사람들의 의견은 ‘대중’의 의견으로 둔갑해 횡포를 부리고 다른 의견을 침묵시킨다. 이에 대해 밀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론에 반하는 소수 의견을 탄압해
바른북스 출판사가 ‘쇠꼬챙이를 든 도둑’ 소설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쇠꼬챙이를 든 도둑’은 30여 년의 기자 생활을 하다 최근 퇴직한 전직 언론인이 쓴 첫 소설이다. 특히 10년째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작가가 10만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로 가득한 소설집으로 투석 환자들의 일상과 사랑도 엿볼 수 있다. 언론인 출신이 바라본 세상은 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긍정적이다. 언론인의 시각으로 보면 세상은 연극 무대와 같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탈도 생기기 때문이다.김경엽 작가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충남 계룡시 출신으로 단청 권위자 김한옥 시인의 제2한영시집 ‘잡초’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김한옥 시인의 아호는 단운으로, 그는 ‘단청도감’이란 책을 발간하신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한옥 시인은 ‘고건축과 여담’, ‘한·중 고대건축불화’, ‘다국 연표’를 출간했으며 우리나라 전통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표준화하며 체계화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신 분으로 평가된다.김한옥 시인은 이렇듯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특히 김한옥 시인의 단청에 대한 사랑은 시집에서도 이어져 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예술 기반 창작음악과 연극을 결합한 음악극 ‘정조와 햄릿’을 9월 9일(금) 당진문예의전당, 10월 7일(금)~8일(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월 21일(금)~22일(토) 경남문화예술회관(진주)에서 공연한다.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공연으로 ‘2021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선정,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 3월 지역 문화기관과 ‘우수공연 지역 공동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1973년 미국으로 이민 가 올해로 이민 50주년을 맞는 유인자 시인(미국 이름 Janis Kennedy)이 첫 시집 ‘분만 왕진 가던 날’을 펴냈다고 밝혔다.유인자 시인은 1939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종합 문예지 스토리문학에서 시와 수필로 등단했다. 전북 군산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보건대 야간대학원에 합격했으며 임실군보건소 보건계몽강사를 시작으로 서울 중구보건소, 종로보건소, 마포보건소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이후 1973년 5월 미국으로 이민해 Nursing Home에서 전공을 살려 간호사로 일했으며
공연 예술 단체 쿰아트(대표 한혜리)가 9월 14일 오전 11시 성음아트센터에서 ‘영화를 듣다-싱 투게더’ 연주회를 개최한다.공연 업계 최초로 클래식 콘서트 월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쿰아트가 이번 9월에는 맘마미아, 라라랜드,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 귀에 익은 영화 음악들을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와 해설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영화를 듣다-싱 투게더, 9월 14일 성음아트센터에서 개최영화를 듣다-싱 투게더 연주회는 보는 영화가 아닌 듣는 영화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화 속에 삽입됐던 영화
비즈니스북스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부의 비밀을 담은 도서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을 출간했다.세상에는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과 ‘나는 부자가 되기 어렵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부와 풍요가 부럽지만, 왠지 나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믿는 빈자의 마인드셋을 부자의 마인드셋으로 바꿀 방법은 없을까.‘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의 저자 김새해는 10년간 부와 잠재의식에 대한 대부분의 책을 독파하고, 자수성가한 부자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성공 비결을 깨닫게 된다. 그 비결을 그대로 실천했더니 부가 따라오고,
출판사 박영사는 고소·고발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 자기보호를 위한 조사대응 지침서인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오용석 지음)를 출간했다.이 책은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5대 주요 법집행기관들의 조사절차와 처벌의 종류, 그리고 이들 기관들로부터 조사를 받을 때 유의할 점과 권리들을 설명한다. 더불어 일반인이 위반하기 쉬운 개인정보보호법, 외국환거래법 등 주요 법규들도 문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최근 들어 엄격하고 예외 없는 법 적용 추세와 고소·고발이 일상화되는 사회적 분위기로 선량한
허니뮤직은 소속 신인 힙합 프로듀서 Jngkn (정근)이 EP 앨범 ‘Black Comedy’를 발매했다고 6일 밝혔다.DJ로 활동한 Jngkn (정근)은 디지털 사운드와 힙합을 베이스로 얼터너티브한 음악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EP 앨범에서 프로듀서로 큰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총 7곡으로 구성된 EP 앨범 ‘Black Comedy’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문화와 사람들의 인식에 점차 무덤덤해지는 상황들을 모티브로 삼아 5명의 아티스트들과 여러 가지 표현을 담았다.특히 이번 앨범의 피처링은 래퍼 한오, 김라마, QM, 009, 이현준
키트앨범 제작사 뮤즈라이브는 걸그룹 ‘BLACKPINK (블랙핑크)’가 정규 2집 ‘BORN PINK (본 핑크)’를 선보인 가운데 9월 16일 키트앨범(KiT album)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BLACKPINK (블랙핑크)가 타이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정규 2집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8월 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BORN PINK (본 핑크)’의 트레일러 영상을 업로드한 가운데 BLACKPINK (블랙핑크)가 컴백 소식을 알렸다. 특히 이번 앨범은 2020년 10월에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ALBUM
1976년 애니메이션 출시 이후 로봇 만화의 시대를 연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를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시공사 출판사는 8월 31일 출간한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깡통 로보트’, ‘황금날개’ 등을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로보트 태권브이는 종이책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은 있지만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시공사 담당자는 “만화 콘텐츠의 디지털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디지털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독자층을 위해 전자책으로 서비스를 하게 됐다.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태권브이를 접하지 못했던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창작음악 축제 ‘이음 음악제’(이하 이음제)를 9월 22일(목)부터 30일(금)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2021년 시작한 이음제는 어제와 오늘 내일이라는 시간이 만나 역사를 잇고, 장르와 장르가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며, 예술가와 관객을 연결하는 창작음악 축제다. 신예부터 중견까지 다양한 창작자, 연주자와 함께 한국 창작음악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여는 장으로 9일간 네 편의 공연이 펼쳐진다.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정한 올해의 주제는 ‘비비드(Vivid)’다. 참여 예술
좋은땅출판사가 ‘해외여행 준비 TIP 모음’을 펴냈다.왜 수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에 많은 비용을 지출할까. 파인다이닝은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고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음식만 맛있는 맛집과 차별화된다. 해외여행 그 자체보다는 해외여행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로망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이 책에는 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을 충족하는 힘이 있다.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해외에서 잊지 못할 이벤트 추억 만들기, 친한 친구와 함께 해외로 우정 여행 떠나기, 12월 31일 디즈니랜드 혹은 유니버셜 스
좋은땅출판사가 ‘종신보험 타로카드 스토리 레시피 100’을 펴냈다.세일즈맨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보험에 관한 첫마디를 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12년간 은행에 근무하며 보험세일즈를 ‘타로카드’에 빗대어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타로카드 상담을 하듯 가볍고 재미있게 보험세일즈를 한 것이다.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저자는 기존의 세일즈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이 책을 저술하게 됐다. 보험 세일즈에서 만날 수 있는 어떤 고객, 어떤 상황도 이 책에 소개된 100가지 스토리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가 직접 현장에서 효과
비즈니스북스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매트 헤이그의 신작 에세이 ‘위로의 책’을 출간했다.‘위로의 책’은 출간 전부터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저자의 전작인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보다 더 높은 사전 예약률을 보이며 출간 즉시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 아마존 독자평과 북리뷰 사이트 ‘굿리즈’에서도 소설 못지않은 ‘인생책’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 팬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매트 헤이그는 책의 앞머리에서 ‘위로의 책’은 원래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2022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서 7년 차 지속 발전형 사업으로 선정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 사업(주최 함명준 강원도 고성군수) 가운데 ‘선비의 향기 예술로 피어나다’ 음악회가 강원 고성군 간성향교 명륜당 앞마당 특설 무대에서 8월 27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선비의 향기를 격조 높은 시조로 노래하는 유림들의 시조창을 시작으로달빛을 벗 삼은 국악 실내악 여민의 감미로운 공연조선 판스타 준우승자 소리꾼 정초롱의 신명 나는 민요까지향교 그리고 자연과 하나 돼 풍류를 즐기는 ‘오감
옛 그림 속 이야기와 우리 음악, 춤과 무예를 통통 튀는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콘서트 ‘화통콘서트 -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주최 서울 중구, 주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이하 화통콘서트)가 9월 1일(목)~2일(금) 오후 7시 30분(총 2회)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화통콘서트는 옛 그림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재 문탁은 낮게, 프로그램의 품격은 높게, 국민의 행복은 높게’를 주제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콘서트는 2018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문화재청의 집중 육성 사업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울산광역시에서 출생해 울산광역시 공무원으로 정년 퇴임한 서종주 시인이 등단 25주년을 앞두고 네 번째 시집 ‘새벽달’을 상재했다고 밝혔다.서종주 시인은 시냇가에 흐르는 물과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서종주 시인의 시는 시골을 무대로 한 작품이 많다. 그는 시골의 풍경이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으면서 그 풍경 속에 든 아름다운 사연도 빼놓지 않는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문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자연 예찬에 푹 빠진 시인이다. 오롯하게 봄과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노래한다.시인의 눈으로 보면 자연
RPJ ENTERTAINMENT는 소속 1호 프로젝트 그룹 RPJ(라피, 파티, 스웩J)가 8월 26일 정오에 첫 디지털 싱글 ‘멋진삼총사’를 발매했다고 밝혔다.RPJ 멤버들은 모두 면 요리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로 ‘라피’는 라면과 행복, ‘파티’는 파스타와 귀여움, ‘스웩J’는 짜장면과 인싸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RPJ ENTERTAINMENT 담당자는 “라피, 파티, 스웩J는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면 요리를 정체성으로 삼아 친근함을 더했고, 마니아층을 위해 각각의 캐릭터에 성격을 부여했다”며 “첫 번째 싱글 멋진삼총사는 맛
스마트북스가 ‘철학툰 : 5분뚝딱철학 순한맛’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철.학.툰’은 철학 유튜브 1위 ‘5분 뚝딱 철학’에서 다룬 서양철학사를 쉽고 간결하게 재정리한 카툰북이다. 재미있는 컷으로 설명을 돕고, 군데군데 병맛 코드가 들어 있어 킥킥거리며 자연스럽게 철학자들의 핵심 아이디어를 알게 된다.카툰이라고 해서 내용이 설렁설렁하지 않다. 고대의 탈레스로부터 현대의 데리다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사에 나오는 중요한 철학자들의 핵심 이론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철학의 핵심 아이디어를 누락하지 않으면서도 더 간결한 컷으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