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176쪽, 1만2000원

좋은땅 출판사가 ‘매일매일 밀愛하듯 묵상하기’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묵상을 통해 깨닫게 된 것과 묵상의 방법에 대해 소개한 묵상집이자 묵상 에세이다.

기독교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로 묵상을 꼽을 수 있다. 묵상은 현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존재이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렇다고 해 성경을 마음대로 묵상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깊은 신앙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묵상을 배워야 한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은 방향으로 적용해 버리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저자는 ‘묵상 입문’에서 묵상의 틀을 제공한다. 저자가 실제로 적용하고 실천했던 묵상 내용을 통해 독자들이 더욱 쉽게 묵상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묵상 방법과 틀, 예시만 제시한다면 기존의 묵상집들과 다를 것이 없다. 여기서 저자는 더 나아가 자신이 적용했던 것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느낀 것들 등을 통해 묵상의 궁극적인 목표(삶의 변화)를 제시한다.

저자는 묵상을 통해 자신을 지으시고 사랑하시며 교제하기 위해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고 한다. 저자가 외치는 ‘매밀묵’, 매일매일 밀애하듯 묵상하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더욱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매일매일 밀愛하듯 묵상하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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