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나의 신록, 나의 세레나데“

전북도립미술관(서울관), 박삼영의 詩가 있는 그림_박삼영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서울관), 박삼영의 詩가 있는 그림_박삼영 개인전

 

한국 현대 미술사의 여백을 묵묵히 채워 나가며 동·서양의 벽을 허물고 현대 미술의 탐색과 실험을 멈추지 않는 박삼영 화백의 개인전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박삼영 화백은 오는 2022년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7일간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북도립미술관(서울관)에서 <울창한 나의 신록, 나의 세레나데>란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 2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를 떠올리고 기리는 추모전(追慕展)으로, 박삼영 화백은 ”난초 꽃 활짝 피는 봄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통해 각자의 상처가 치유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Into L.A's memories(A) 3연작 / 박삼영 作
Into L.A's memories(A) 3연작 / 박삼영 作

전시회의 구성은 원죄(Original sin)를 주제로 한 ‘Adam & Eve’ 시리즈와 ‘오리엔탈리즘의 끝없는 Nostalgia’ 그리고 26년간의 L.A 활동 시절의 추억의 테마로 구성된다. ‘하얀 장미꽃을 위해’, ‘너도 해바라기 나도 해바라기’, ‘잔설에 달빛 비치면’,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산 패드로 해안에서’, ‘Into L.A’s memories’등 필생의 역작 5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들은 동양화와 서양화의 장르를 넘나들며 분석적 큐비즘을 연상케 하며 면의 점증적 변화와 분할, 직선과 곡선, 가벼움과 무거움, 구상과 추상처럼 서로 상반된 조형요소가 혼합되어 깊이를 더해줌은 물론이고, 작가 특유의 재미있고 정감있는 narrative를 제시하고 있다. 


■전시개요

▷전시제목: ‘울창한 나의 신록, 나의 세레나데’ 
▷전시기간: 2022년 3월 30일(수) ~ 2022년 4월 5일(화)
▷전시장소: 전북도립미술관(서울관) 
▷전시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6F) JMA스페이스
▷전시안내: 02-720-4354
▷전시작품: 서양화 50 여점의 작품 및 시집(도록)
▷관람시간: 10:00 ~ 19:00
▷전시성격: 개인전 (무료입장 및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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