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 선셋 무비 전경

제주 노을 배경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981 선셋 무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9.81파크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상영작 세 편을 추가 공개했다.

7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9.81파크 야외 중앙정원에서 열리고 있는 ‘981 선셋 무비’는 애월 바다와 한라산 사이 천혜의 자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의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도 70%에 이르는 좌석 판매율을 기록 중이며, 특히 에어매트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피크닉석은 매 회차 전 좌석이 매진되고 있다. 9.81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평소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부족했던 제주도민들의 재방문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노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1차 상영작 네 편에 이어 이번에 추가 공개된 상영작 세 편은 ‘영화로운 방학생활’을 테마로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적합한 영화들로 선정됐다.

먼저 국내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외화 부문 4위에 올라있는 가이 리치 감독의 ‘알라딘’을 7월 30일 상영한다. 8월 6일에는 ‘아이언맨’ 시리즈, ‘정글북’으로 잘 알려진 존 파브로 감독이 실사 영화로 제작한 브로드웨이 대작 ‘라이온 킹’을 상영한다. 8월 13일 ‘981 선셋 무비’에서는 톰 홀랜드, 젠데이아 주연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만나볼 수 있다.

해질녘 제주의 노을을 만끽하며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981 선셋 무비’는 여름방학 시즌을 위해 엄선된 영화 라인업이 더해져 제주는 물론, 다양한 실내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9.81파크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981 선셋 무비’ 상영 일정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9.81파크 앱과 인스타그램(@9.81par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9.81파크 앱과 네이버를 통해 회차별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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