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이 공정한 미술품 경매와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 구축 로드맵을 발표한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대표이사 도현순)은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술진흥법의 시행 시기에 발맞추어 공정한 미술품 경매와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를 위한 로드맵을 금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로드맵에는 △케이옥션이 실시하는 미술품 경매가 보다 더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며 △미술품 유통 내역의 체계적인 관리 △미술품 경매의 낙찰 정보 공시와 유통 경로 표시 △이해관계자의 참여 등에 대한 사전 고지 △기타 공정하고 투명한 미술품 경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 실시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케이옥션이 구축한 미술품 종합유통체계인 K-Office를 활용해 미술품의 진위 여부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미술품의 재판매에 대한 작가보상금, 이른바 추급권(Right of Resale)이 효과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작품 아카이빙이나 검색 시스템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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