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 ‘삼각산과 함께 춤을’
10월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 ‘삼각산과 함께 춤을’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자리한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 삼각산시민청이 동북권 시민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와 생활 속 지역 문화 주체성 확대를 위해 10월 다채로운 시민 참여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 공연, 시민 예술가 상설 공연 등 매월 수준 높은 공연 행사 마련

10월 14일(토) 삼각산시민청의 대표 공연 행사 프로그램인 ‘토요일은 삼각산청이좋아’에서는 비보이 댄스 퍼포먼스 공연 ‘삼각산과 함께 춤을’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유명 비보이팀 ‘애니메이션 크루(Animation Crew)’와 ‘엠비 크루(M.B Crew)’가 출연해 1시간 동안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과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삼각산시민청 공연 예술가 상설공연 프로그램 ‘삼각산 활력콘서트’도 10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10월에는 싱어송라이터, 래퍼, 성악가, 팝페라 앙상블, 국악재즈 그룹, 팬플룻&소프라노, 비파 연주자, 얼후 연주자, 트럼펫 연주자, 색소폰 연주자,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공연 예술가들의 야외 버스킹 공연 ‘솔밭 수요버스킹’이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강북구 솔밭근린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동북권 지역민을 위한 야외 행사 ‘찾아가는 삼각산시민청-성북산책’ 진행

10월에는 동북권 지역민을 위한 야외 행사도 준비됐다. 삼각산시민청 지역문화기획단 기획 프로그램 ‘찾아가는 삼각산시민청’이 10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북구에 위치한 오동숲속도서관 옆 오동공원 들꽃향기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공원에서 펼쳐지는 ‘숲속음악여행’으로, 삼각산시민청 공연예술가와 ‘극단 이후’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상영회 ‘삼각산 활짝시네마’, 영화와 연계한 초청 강연 진행

‘삼각산 활짝시네마’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시민에게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공공상영회로, 이번 10월에는 독립영화 상영과 특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셋째 주 화요일인 10월 17일에는 서울영상위원회와 함께하는 독립영화공공상영회 인디서울2023으로 최승연 감독의 국내 독립영화 ‘스프린터’를 상영한다.

넷째 주 토요일인 10월 28일에는 영화와 연계한 특별 행사 ‘영화상담소’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상영한 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의 초청 강연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기’가 이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5일(목)부터 구글 폼을 통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 신청 구글폼: https://forms.gle/WFWbGp6T9pQAft4s6

동북권 시니어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삼각산 문화공감’은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만 50세 이상 서울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촬영 및 편집 교육을 거쳐 나만의 영상 에세이 한 편을 제작해 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부터 연출, 촬영, 편집 등 다양한 영상 에세이 제작 기법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니어 영상 제작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교육생들의 영상 제작 및 참여를 돕는다. 교육 마지막 회차인 11월 6일에는 삼각산시민청 1동 활짝라운지에서 영상 상영회를 개최해 결과물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삼각산시민청이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각산시민청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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