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또 다른 나와 마주한 시간들, 정성교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28쪽, 1만8000원
산, 또 다른 나와 마주한 시간들, 정성교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28쪽, 1만8000원

바른북스 출판사가 정성교 작가의 자기계발서 ‘산, 또 다른 나와 마주한 시간들’을 출간했다.

◇ 책 소개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을 오르며 얻은 깨달음
등린이부터 프로 등산러까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감 에세이

산, 또 다른 나와 마주한 시간들은 자칭 ‘등산 초보’인 저자가 홀로 11개의 산을 오르며 자연 속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나날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메리츠화재 영업본부장인 저자는 사내 북클럽을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해발 1000m 이상의 산을 오르는 것’을 자신만의 과제로 정하게 된다. 오로지 성공과 경제적 자유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며 책, 산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저자는 독서와 등산을 통해 인생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에는 저자가 11개의 고산을 오르기까지 겪게 되는 수많은 우여곡절과 각각의 산마다 마주하게 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그 속에서 얻게 되는 새로운 깨달음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산을 가보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궁금증과 호기심, 등산 초보인 등린이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공감, 프로 등산러에게는 등산의 추억을 다시금 회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산을 찾는 사람들이 나날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혹은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 혹은 그저 취미를 위해 산을 찾는다. 하지만 저자는 등산을 통해 또 다른 나를 찾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산을 오른다. 당신도 이 책을 통해 등산이 단순히 정상을 오르는 행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등산의 목적과 깨달음을 가져다주는 계기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 저자

정성교

산과 책을 사랑하는 저자는 현재 메리츠화재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영업 설계사로 입사해 팀장, 지점장을 거쳐 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을 이겨내고자 365일 쉬지 않고 일하고 경쟁과 승부에 집착하면서 성격은 예민하고 까칠해졌다. 부족한 게 많다고 느껴 화를 내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책과 산을 만난 이후로 배려와 감사, 그리고 이해의 가치를 크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책과 산, 글쓰기로 모든 것이 변한 저자는 지금은 고졸 입사자로서 대기업 임원에 도전하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속리산
등린이, 고산을 오르다
정상이 아닌 하산의 길에서 느끼는 성취감

덕유산
산을 오르는 것과 영업을 하는 것
사소한 문제로 여겼던 것의 중요성

월악산
산이 나를 부른다
지속적인 인풋(input)이 번뜩이는 아웃풋(output)으로
변화는 가치를 오래 머무를 수 있게 한다

일월산
선택적 역경의 필요성
있음과 없음, 앎과 모름은 선택적 결과물로 달라진다

가리왕산
리더의 자질과 주목(朱木)

황매산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지불해야 할 것들
안으로도 밖으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계방산
변화로 이끈 산행, 그리고 성숙

태백산
내려놓음의 미학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오대산
실수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이유

함백산
성장에는 실패가 없다
실수와 실패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남덕유산
지나온 시간에 지금의 내가 있다
배려와 성장의 길

에필로그

◇ 책 속으로

자연 속에서 나누는 진정한 나와의 대화,
오늘도 산과 책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나

“책과 산을 만나기 전 내 삶은 어둠과 같았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힐 무언가를 찾고 있을 때 아련하게 어떤 글이 적힌 종이가 보였습니다. 스치듯 떠오른 종이를 마음에 옮기자 종이는 타오르기 시작하였고, 이내 어둠을 깬 깨우침은 빛처럼 스며들어 보지 못하던 세상의 문을 밝혀주었습니다. 그 순간, 어둠을 밝히는 것은 빛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산과 책 그리고 나, 이 셋만 있다면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 안의 어둠을 밝히지 못하면 내 삶은 ‘정전’된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산을 오르면서 번뜩이는 깨우침으로 삶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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