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3년간 한국 에세이와 소설 앤솔러지 신간 성장세를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한 권의 책 속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앤솔러지(anthology) 출간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앤솔러지란 한 가지 주제나 장르 아래 여러 작가의 글을 모아 출간하는 선집을 뜻한다. 어원은 ‘꽃을 따서 모은 것’이란 뜻의 그리스어 앤톨로기아(anthologia)로, 말 그대로 이야기들을 모아 만든 꽃다발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앤솔러지는 하나의 테마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움으로 사랑받고 있다. 평소
좋은땅출판사가 ‘회전목마’를 펴냈다.회전목마는 굴곡진 현대사의 흐름을 담은 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 ‘현도현’의 삶은 현대사를 관통한다. 소시민이 겪는 우리 역사와 사회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저자는 “격동의 현대사를 관통한 주인공 현도현, 그 세대의 연대기를 소설 한 편에 녹여 보려 했다”며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소설적 허구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성취와 상실, 사랑과 자유를 꿈꾸는 영혼의 날갯짓은 작가의 분신과 같다”고 말했다.1부부터 7부까지 이뤄진 이야기는 다채로운 색채를 품고 있다. 주인공과 고아로 자란 소녀 ‘다혜
좋은땅출판사가 ‘찔레꽃을 위한 변명’을 펴냈다.‘찔레꽃을 위한 변명’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여행하면서 얻은 정노무 저자의 추억들을 시로 엮은 여행 시집이다. ‘가우디의 기호들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서풍받이와 모래울’ 다음으로 내는 3번째 시집이다. 이번에는 전라도와 경상도의 모습을 시에 담았다.정노무 저자는 이야기의 고장 남원시에서 출발해 전라북도와 남도를 돌아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을 거쳐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둘러보고 소광리를 지나 양원역을 종착지로 하는 여정을 시에 고스란히 담았다. 독자들은 시 곳곳에 담긴 아름다운 장소들을 따
좋은땅출판사가 신지혜 저자와 함께 ‘동년생 엄마의 새벽 1시’를 펴냈다.‘동년생 엄마의 새벽 1시’에서 눈여겨봐야 할 개념은 새벽 1시다. 아이가 잠들고 집안일도 끝난 고요한 시간인 새벽 1시는 신지혜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간이다. 오롯이 자신을 챙길 수 있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하루 중 가장 짧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그런 귀한 새벽 1시의 문을 두드리며, 신지혜 저자는 이 책에서 등장하는 고민과 사건들을 통해 세상의 엄마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아기를 돌보는 일은 쉽지 않다. 마음처럼 되지 않고 머리부터
좋은땅출판사가 ‘몰래골 통일바치’를 펴냈다.장편 소설 ‘몰래골 통일바치’는 제5회 한국현대문화포럼의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신익순 저자의 경험과 염원이 바탕이 된 소설이다.‘몰래골 통일바치’는 조금은 민감하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깊이 생각해야 할 남북 관계와 통일 문제를 다룬다. 이 책에는 1980년대 초반의 GOP 소대장 시절, 지리산 피아골 산방 생활과 빨치산 실체에 대한 관심 등 신익순 저자의 시간이 담겼다.첫 문장부터 ‘소대장님, 통일이 올까요?’로 시작해 ‘소대장님, 통일이 왔네요’ 문장으로 끝을 맺는다. 이 글은 주제와 시간
예스24는 임윤찬 한국 피아니스트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이후 클래식 음반·도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임윤찬 신드롬… 라흐마니노프 음반 판매 늘고 연주회 전석 매진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광기에 가까운 몰입으로 초고난도 기교를 쏟아 낸 임윤찬의 연주는 청중의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결선에서 극찬을 받은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 영상은 반 클라이번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공개 한 달여 만에 500
예스24는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의 영화 ‘헤어질 결심’ 각본집 ‘헤어질 결심 각본’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약 판매 만 하루 동안의 판매 부수는 약 6000부 이상으로 확인된다.8월 5일 정식 출간을 앞둔 ‘헤어질 결심 각본’은 영화 속 명대사들을 재확인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영화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부분들을 담아 헤어질 결심의 세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극 중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서래(배우 탕웨이)의 한국어 대사는 각본집을 통해 활자화돼 더욱 특별한
좋은땅출판사가 ‘이것이 미국독립선언문이다’를 펴냈다.‘이것이 미국독립선언문이다’는 토마스 제퍼슨의 독립선언문의 번역과 해설, 한국적 시각에서 바라본 이해 방법까지 망라한 해설서다.전체주의 세상을 민주공화국의 세상으로 변혁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문서 중 하나인 미국독립선언문은 대한민국에서 그 존재는 누구나 알지만 그 내용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미스터리한 문서다. 한미 관계 150년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올바르게 번역된 한국어 버전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역으로 얼룩져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는 번역들이 난무했다.이 책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속 단독 북펀드로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알라딘 북펀드는 ‘좋은 책에 투자하는 당신의 안목’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독자들에게 좋은 책을 출간 전에 미리 소개해 선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문학의 역사를 여성 작가라는 키워드로 재구성한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발표 당시 문학 연구 및 비평의 새로운 출발점이 세워졌다는 찬사를 받으며 보통의 독자는 물론, 문단과 학계에 파란을 일으킨 하나의 사건이었다. 이번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이은콘텐츠의 출판 브랜드 이은북이 마케터를 위한 틱톡 전문서 ‘당장 써먹는 틱톡 마케팅’ 발간했다고 밝혔다.‘당장 써먹는 틱톡 마케팅’은 마케터와 홍보 담당자, 상사들을 설득하기 위한 홍보 부서 책임자에게 필요한 책이다. 새로운 포맷인 세로형 영상 포맷에 대한 지식은 물론, 유튜브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는 플랫폼 ‘틱톡’의 특징을 담고 있다. 세로형 포맷으로 우리 기업과 브랜드를 알리는 법부터 광고 대비 좋은 성과를 얻는 법까지 친절하게 예시를 들며 하나하나 알려준다.1부 ‘왜 틱톡인가?’에서는 지금 마케터들이 왜 틱톡을 해야만 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속 ‘책으로 보는 시대’를 통해 인문·교양 분야의 판매 통계와 구매자 통계(1999년부터 2022년까지)를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알라딘의 ‘책으로 보는 시대’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인문학 누적 베스트셀러 1위는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2위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3위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4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5위는 ‘총 균 쇠’였다.1999년부터 2022년까지 인문학 분야에서 연도별
해냄에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했던 ‘한 컷 한국사’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교보문고가 8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 컷 한국사’는 청소년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도서 판매 사이트 역사 부문에서 알라딘 2위, 예스24 2위, 인터파크 1위를 기록했다.‘한 컷 한국사’는 이전에 청소년 분야 순위에서 40위권 밖에 있었으나, 6월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초등학생 소녀가 보내준 편지사연’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22년 7월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파친코’ 개정판 1권이 판매 첫날 판매 1위, 종합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파친코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의 소설로, 2017년 미국에서 출간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고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BBC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는 등 큰 인기를 모은 책이다. 1900년대 초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가 4대를 걸쳐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담았으며, 구상부터 탈고까지 30년이 걸린 작품이다.올해 초 애플TV+에서 배우 윤여정,
출판사 박영사는 고객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 수 있는 현대적인 영업 행위와 영업관리를 제시하고 있는 신간 ‘고객가치기반 효과적 영업과 영업관리’(박정은, 신용필 지음)를 출간했다.이 책은 영업의 목적은 존재하는 가치를 소통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고객과 창출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관계 지향적 영업으로의 전환’을 주장한다.영업이란 무엇이고 영업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영업사원은 “내가 가진 것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 내가 고객에게 제시하는 것을 고객과 소통하는 활동”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인 박정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와이즈베리가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 책에 수여하는 영국 ‘2022 비즈니스 북어워드(The Business Book Awards 2022)’ 수상작 ‘스카우트 마인드셋’을 출간한다고 11일 밝혔다.신간 스카우트 마인드셋은 합리적 사고 전문가이자 젊은 사상가로 촉망받는 저자 줄리아 갈렙(Julia Galef)이 제시하는 감정의 왜곡 없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원칙들을 담았다. 자신이 바라는 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대다수의 ‘편애하는 합리주의자’를 위한 책으로 출간 직후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신생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무료 출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러브북은 최근 업력 10년, 총 출판 서적 700여권의 경력을 보유한 도서출판 수민과 합치면서 해당 출판사 소속 저자 600여명을 확보하고 출발하는 플랫폼이다.이번 무료 출판 서비스는 시대가 바뀌면서 대량 출판이 아닌 소량 출판으로 경쟁력을 나타내는 트렌드가 형성됐고, 소량 출판 시스템을 갖춰 적은 비용으로도 출판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입했다.특히 그간 저자들은 원고를 작성해 출판사에 출판을 의뢰하면 출판사가 검토 후 출판 여부를 결정하는데, 상대적으로 크게 유명
좋은땅출판사가 ‘넥타이 풀고! 마흔 전에 도전하는 직장인 바디 프로필’을 펴냈다.‘넥타이 풀고! 마흔 전에 도전하는 직장인 바디 프로필’은 ‘직장인의, 직장인에 의한, 직장인만을 위한’ 운동 노하우를 알려 주기 위해 쓰였다. 어려운 이론을 소개하지 않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도록 초보자에게 초점을 맞춘 예시와 그림으로 꾸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운동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매번 여름마다 다이어트 계획을 짜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큰맘 먹고 헬스 회원권을 구매해도 일주일 나가면 다행이
좋은땅출판사가 ‘사랑의 교육학’을 펴냈다.‘사랑의 교육학’은 경신고등학교 교목으로 재직 중인 최근윤 저자가 어떻게 사랑의 삶을 살 수 있을지, 미래 세대에 좋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쓴 책이다. 특히 그는 학교와 교회에서 다음 세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섬기며, 사랑의 삶으로 성취하는 좋은 삶, 좋은 세상에 대한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썼다.사랑은 어떻게 알 수 있고,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하면 사랑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사랑이란 단어는 아름답지만, 정작 사랑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관장 김원연)이 2022년 도서관 개관 100년을 맞아 그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미추홀도서관의 개관 100년 기념 이벤트는 7월 4일부터 올 말까지 진행되며, 인천광역시 공공도서관과 미추홀도서관 분관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비롯해 추천하고 싶은 책 속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공공도서관 스탬프 투어는 인천시 공공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 공공도서관에서 발급받은 도서관 여권에 각 도서관의 시그니처
좋은땅출판사가 ‘K-수학은 엉터리 수학이다 Math를 해야만 산다’를 펴냈다.‘K-수학은 엉터리 수학이다 Math를 해야만 산다’는 Math와 K-수학을 연구 중인 신동현 저자가 한국의 수학 학습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풀어낸 책이다.학교에서 한글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들어온 학문(대표적으로 수학)을 다루는 수업에서도 한글을 사용한다. 이는 어쩔 수 없지만 불가피한 문제점도 발생한다. 수학은 영어의 논리로 이뤄진 학문으로, 한국어로 수학 논리를 푸는 데 한계가 있다. 이렇다 보니, 설명하지 못하면 겉